이번 달 5번 있는 미들 중에 두번째;
기름값 감당하기 힘들어서 몇 번 없는 미들이지만 지하철을 타고 왔다.
또 춥다..;;;
아침부터 미국인 아저씨와 어떤 한국 남자애가 와서 한 1시간 면접을 보더라.
손님도 별로 없어서 쭉 면접 내용을 들었는데, 참 슬프게도 드는 생각이
'나도 한때는 영어 잘 했던 것 같은데...' 5년여 미국에 있으면서 다큐멘터리 연출과
그래미시상식 연출의 꿈을 꾸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나름 영어에도 자신이 붙었었는데
지금의 난...
서비스업이 저렴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서비스업에 대한 인식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정작 회사원들은 '장사'하기를 바라는 놈들이 다반사지만 막상 누군가 '장사'하는 곳에
오면 자신에게 서비스 베풀어주는 사람을 무시하기 일수다.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회사들도 고용된 직원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대우가 일반적이고.
비교적 어린애들이 뛰어드는 거고, 이직율도 높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왜 이직율이 높은지 알만한 곳도 많다.
일할 땐 정말 매번 생각한다. 저 손님 중에 분명 '아.. 장사나 하고 싶다'하는 놈들도 있겠지.
나중에 꼭 장사를 하거라. 그래서 네가 얼마나 버릇없는 손님이었는지, 개념없는 손님이었는지
꼭 후회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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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명테마역"; 녹사평역은 역시나 너무 썰렁해.. |
간만에 가게에서 부터 쭉 걸어서 이태원나이키를 갔는데; 공사중;;;
그래서 뉴발란스 구경 - 건너가서 NSW 스토어 구경 - 맥도날드에서 상하이 치킨버거를 쑤셔넣고, 녹사평역에서
집으로 고고.
사실 요즘 술이 너무너무 고파서 옛날 회사동료에게 전화를 했으나 어제 밤새 술마시고-_-; 회사에서 잤다며
오늘은 도저히 힘들다 하여 집에서 무한도전 - 아마존의 눈물 나머지 다 봐야겠다 하고 집으로 왔다.
졸라 슬픈건.. 간만에 저녁시간이 나도 누군가 불러서 하하호호히히 할만한 사람이 꽤나 없다는 거.
내 인간관계도 참 습자지구나..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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