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andom Life2010/07/10 22:26


이렇게 모인 것이 도대체 몇 년 만인가.
용석이형네가 한국에 방문해서 정말 오래간만에 미국에서 함께하던 가족이 모였다.
처음에 모였을 땐 다들 결혼 안한 사람들도 많았고, 애가 있는 집도 용석이형네 한 가정이었는데...
일하는 날이라 제대로 얘기를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오늘은 모처럼 만에 쉬는 토요일.
오전에 정윤이를 데리고 슈렉포에버 3D를 보러 센트럴시티로 갔다.
지난 번에 도라에몽 극장판을 잘 봤던 전적이 있어서 걱정을 안했는데,
일단 3D 라 영화 내내 안경을 쓰고 봐야하는데다가 이번 슈렉이 약간 
어두운 내용이 초반부터 계속되는 지라 딱 1시간 정도 되니 무서워서 나가고
싶다고...ㅠㅠ 으흑흑..


가게를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점심을 우동을 먹고 싶다고 해서 센트럴시티 쪽
우동가게들을 찾아 올라갔는데 아니 그 많던 우동집들 다 어디간거임!!!
헤매고 헤매다가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갔는데 자리 안잡으면 주문을 못받는다하여
다시 10층 식당가를 갔는데 2개 있는 일식집이 다 끝없는 웨이팅..;;;;;;
3/1의 시간을 정윤이를 안고 다니느라 진이 빠져서 택시타고 이수역 와서 먹었다능.;;

근데 3D영화의 유행 자체를 반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Full 3D 영화를
(1시간)보고나니 더 싫어졌다. 일단 안경을 쓰는 사람으로써 눈앞에 보이는 두 개의 안경테는
정말 못참겠고, 3D를 인식해서 집어넣은 앞으로 쓰러진다거나 달려온다거나 하는 류의
극적인 장면.. 참 짜증났다. 내 다시는 3D영화를 보지 않을꺼야. (절대 정윤이 때문은 아님;)

그나저나 이제 극장에서 영화볼 때 1시간 트라우마 생길 듯. -_-;;;;



예전에 정말 거의 매일 드나들던 신나라레코드.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반갑지만 저물어가는 음반시장
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A Random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D3 recently  (0) 2010/07/17
갑자기.  (2) 2010/07/14
Date w/ Eunice  (8) 2010/07/10
아빠의 휴무  (4) 2010/07/06
힘들어  (0) 2010/07/06
장마  (8) 2010/07/03
Posted by pjun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주말의 신세계는 토할거 같아요

    2010/07/11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 pjune

      역시 강남에서 놀려면 막 화요일 오후 2시 정도가 적당..;;;

      2010/07/12 00:52 [ ADDR : EDIT/ DEL ]
    • 나 주말 센트럴 분수대 있는 데서 토하고 이뜸
      오엑

      팥빙수 맛있었어요

      2010/07/13 01:16 [ ADDR : EDIT/ DEL ]
    • pjune

      정윤이가 좋아하는 분순데!!!

      2010/07/13 13:19 [ ADDR : EDIT/ DEL ]
  2. _groove

    하지만 따님은 좋아하셨겠...

    2010/07/11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 pjune

      피곤에 쩔어서 둘다 낮잠크리;

      2010/07/12 00:52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4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 옷.. 역시 태오피디..... 그나저나 저 밀집페도라 저도 비슷한거 자라에서 샀다능!!!!

      2010/07/14 16:2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