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은 혼자서 마냥 쉬고 싶은 날이 있고, 간혹은 아이들의 아빠이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은 왠지 아빠이고 싶은 날이었던 것 같다. 주중에는 서로의 자는 모습 밖에 보지 못하고
주말엔 잠시 교회에 같이 교회에 갔다가 일하러 사라지는게 못내 아쉬웠는지 요즈음 일요일에
일을 가려고 채비를 하면 가지말라고 떼를 쓰고, 1시간만 일하고 오라고 간곡히 애원을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정윤이도 어쩌면 다른 아빠들 처럼 주말에는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한껏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쯤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다닐 수 있을까. 못난 아빠여서 이래저래 미안하다.


모처럼 쉬는 날 필립일 데리고 이태원에 갔다. 천상에 가서 모밀과 장어덮밥을
먹고 우리 카페로 와서 흐와이 에서 돌아온 처제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집으로
돌아와 정윤이를 픽업해서 다같이 놀아줬다.
간혹 유치원 픽업을 나가면 정윤이가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간만에 (필립에겐 생전 처음으로) 놀이터에서 다같이 놀고 들어와선 둘 다
씻지도 못하고 떡실신 한 모습이 어찌보면 참 이쁘면서도 참 미안하네.
오늘은 그런 아빠의 휴무였다.
오늘은 왠지 아빠이고 싶은 날이었던 것 같다. 주중에는 서로의 자는 모습 밖에 보지 못하고
주말엔 잠시 교회에 같이 교회에 갔다가 일하러 사라지는게 못내 아쉬웠는지 요즈음 일요일에
일을 가려고 채비를 하면 가지말라고 떼를 쓰고, 1시간만 일하고 오라고 간곡히 애원을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정윤이도 어쩌면 다른 아빠들 처럼 주말에는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한껏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쯤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다닐 수 있을까. 못난 아빠여서 이래저래 미안하다.
모처럼 쉬는 날 필립일 데리고 이태원에 갔다. 천상에 가서 모밀과 장어덮밥을
먹고 우리 카페로 와서 흐와이 에서 돌아온 처제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집으로
돌아와 정윤이를 픽업해서 다같이 놀아줬다.
간혹 유치원 픽업을 나가면 정윤이가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간만에 (필립에겐 생전 처음으로) 놀이터에서 다같이 놀고 들어와선 둘 다
씻지도 못하고 떡실신 한 모습이 어찌보면 참 이쁘면서도 참 미안하네.
오늘은 그런 아빠의 휴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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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주말에 왜 늦잠을 잘 수 밖에 없었는지
2010/07/09 13:29 [ ADDR : EDIT/ DEL : REPLY ]하루종일 집에서 쉴 수 밖에 없었는지
회사에 다니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능;
주말에도 못 쉬시니 고단하시겠네요
그래도 주중에 쉬는 알이 있곤 하니깐 괜찮은 편.. 남들 안 놀 때 노는걸
2010/07/09 16:22 [ ADDR : EDIT/ DEL ]너무 좋아해서..ㅋ
그나저나 맥북으로 다는 첫번째 리플!!!!!!
그럼 제 리플이 두번짼가요?ㅋㅋㅋ
2010/07/09 23:54 [ ADDR : EDIT/ DEL : REPLY ]맥북은 정확히 뭘로 구입했는지요?
아. 그야말로 '맥북' 맥북에어도, 맥북프로도 아닌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2010/07/10 00:35 [ ADDR : EDIT/ DEL ]